[포트폴리오] RPAR (Risk Parity) ETF
by Jeewon
2022.11.18
미국시장에는 정말 다양한 ETF상품들이 출시되어있다
국내에서도 현재 많은 다양한 자산의 분산차원에서 개인들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자산을 다양하게 나누어 투자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들어서 알고 있는 주식, 채권에 분산한다든지, 원자재, 금등에도 자산을 분산하여 리스크를 줄이고 장기적인 꾸준한 수익을 얻고자 포트폴리오 구성이 인기이다.
미국은 이런 포트폴리오를 기준으로 이미 출시된 ETF 상품들이 있으며,
주식과 채권 비중으로 출시된 대표적인 ETF상품은
AOA (iShares Core Aggressive Allocation ETF) - 주식 80% 채권 20%
AOR (iShares Core Growth Allocation ETF) - 주식 60% 채권 40%
AOM (iShares Core Moderate Allocation ETF) - 주식 40% 채권 60%
AOK (iShares Core Conservative Allocation ETF) - 주식 30% 채권 70%
위의 자산포트폴리오에 리스크를 좀더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자산군을 주식, 채권 뿐아니라, 원자재와 금에 나누어 투자하는 대표적인 유명한 올웨더 포트폴리오가 있으며, 그에 대한 상품이 이미 출시되어 있다
RPAR ( Risk Parity ETF) - 올웨더 포트폴리오
RPAR 이란
• 주식, 미국채권, 원자재(금포함), 물가연동채로 자산을 구성한 상품
• 리스크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상품 Summary
자산규모 : $1.07 Billion
현재가 : $18.63
최근 1년간 수익률 : -26.04%
보수 : 0.5%
타상품과 수익 비교 그래프
아직 상품이 나온지 몇년되지 않아 장기간 비교를 하긴 어렵지만, 1년이나 출시후 수익그래프를 비교해볼수 있다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보면 SPY/AOR과 비교해보면 RPAR ETF가 오히려 수익률이 더 떨어지는것을 볼수있다. 리스크 관리를 하는 포트폴리오인데도 오히려 더 떨어지는 모습에 당황할수 밖에 없을듯 하다. 그 이유를 찾아 보자면, 최근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주식도 반토막나고 채권도 반토막이 나서 두개 자산을 투자하는 AOR이 더 좋지 않은 수익을 보여야 겠지만, RPAR 오히려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야 하지만, RPAR의 상품투자 방식을 조금 이해해보자면, 내부적으로 채권에 대한 레버리지를 투자하고, 또한 단기채보다는 장기채권에 집중되어 있다보니, RPAR이 최근 1년이 가장 않좋은 사이클을 보이고 있는것 같다
상품소개 홈페이지 가보면, 최근 1년간 자산들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모든 자산이 큰 손실을 보이고 있으며, 채권투자에 대해 레버리지로 투자하다보니, 주식의 거의 두배 가까이 수익이 떨어진 것처럼 보인다
상품구성
상품의 상세 비율은 아래와 같으며, 주식 25%, 원자재 15%, 금 10%, 채권 35%, 물가연동채 35%로 투자 되고 있는것을 알수 있으며, 다만 합이 100%가 아닌 120%인 이유는 채권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 20%정도 오버되어 있다고 보면된다
수익성 경향
아래는 상품보고서에 상품 출시이후 시기별 수익을 구분해서 표시해주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panic 시기에는 상당한 리스크 방어가 된것을 알수있다. 그러나 21년 초반, 경제 rebound시기에 거의 모든 주식들이 20%이상의 수익을 보여주던 시기에 상대적 박탈감을 보여주고, 최근 금리인상기에는 오히려 더 큰 손실을 보여주고 있다.
RPAR의 변동성 최소화
RPAR은 자산군의 분산으로 주식만 투자 했을 때 나올수있는 변동성을 보다 부드럽게 , 분산을 줄이는 방향으로 상품구성을 했다고 소개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추세에서는 주식과 비슷하게 평균적인 수익을 추종하도록 소개 되어 있다
결론적으로 아직 상품이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은 검증받지 않은 상품이지만,
레이달리오의 올웨더포트폴리오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5년이상 장기간 꾸준히 투자하고, 개인이 그때그때 리밸런싱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할 경우 개별주식이아니라, 주식시장에 중간이상 성적을 내고자 한다면, 추천하는 상품이라고 할수있다